한국 유명 온라인 커뮤니티에 아동 성폭행범 조두순을 대형마트에서 목격했다는 내용의 사실이 확인되지 않은 게시글이 올라와 급속히 확산되고 있답니다
이런 이유로 해당 게시글에 등장한 노부부 사위로 추정되는 또 다른 네티즌이 ‘해당 사진 속 인물’이 조두순이 아닌 자신의 장인과 장모라며 밝히며 억울함을 호소하고 나섰던 것입니다. 상황이 이렇자 이날 오전 다른 커뮤니티 사이트에 ‘사진 속 인물은 정말로 조두순이 아닙니다’라는 내용의 반박 게시글이 올라왔던 것입니다.
이처럼 인터넷상에서 사실이 아닌 게시글이 확산되자 경찰도 사실과 다른 내용이라고 밝히며 진화에 나섰답니다. 조두순의 거주지를 관할로 두고 있는 안산단원경찰서는 "조두순을 보호관찰하는 안산준법지원센터에서는 해당 시간대 조두순이 외출한 사실이 없다고 밝혔던 것이다"고 전했답니다.
이어 "추가로 최근 3개월 동안 외출한 적도 없다"며 "조두순 주거지 인근에서 범죄 예방을 담당하는 경찰 근무자들도 조두순의 외출 사실을 목격하지 못했던 상황이다"고 설명했답니다. 경찰 관계자는 "조두순이 아닌 시민을 오인해 사진을 찍어 온라인에 올린 것으로 보이는 상황이다"며 "관계기관에 내용을 확인한 결과 사실이 아닌 점을 확인했던 것이다"고 말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