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재 아들 결혼 부인 아내 처제 가족 엄마 고향
이춘재의 처제 살*인사건에서 재판기록에서 보이는 그의 모습은 전혀 다르답니다. 청주 처제 살*사건 당시 재판 기록에 따르면, 그는 2살배기 아들을 멍들 정도로 폭행한 뒤에, 아내에게 재떨이를 집어던지고 아내가 하*할 정도로 마구 폭행했다고 한답니다.
당시에 아내의 증언에 따르면, 이 씨에게 심한 성*착증도 있었으며, 아내를 성*행하기도 했다고 한답니다. 아내가 훗날 울면서 이 사실을 형사에게 알렸을 정도였답니다. 가정폭력에 시달리던 아내는 1993년 12월 집을 나갔다고 하며, 이 씨는 아내에게 협박 전화를 걸고 동서에게 "아내와 이혼은 하겠다. 그렇지만 다른 남자와 재혼할수 없게 문*을 새길려고 한다"는 말도 했다고 한답니다. 처제 살*인사건 당시 재판 판결을 보면, '한번 화나면 부모가 말리지 못할 정도로 포악했던 사람이다.'는 이야기도 있답니다.
한편 화성 연쇄살인 사건 유력 용의자로 지목된 이춘재(56)의 어머니 A(75)씨가 아들의 범행 여부에 대해 "절대 아니라고 믿는 상황이다"고 강조했답니다. 아울러 이춘재가 저지른 처제 살인 사건에 대해서도 "전처가 가출해서 순간적으로 홧김에 저지른 것 같아 보인다"고 말했답니다.
예전에 방송된 MBC '실화탐사대' 제작진과 만난 이춘재의 모친 A씨는 "아들이 불량하고 나쁜 애라면 모르겠다. 하지만 그런 애가 아니다"라면서 "회사 다녔지, 군대 잘 갔다 왔지, 엄마 농사 짓는 일도 잘 도와주지. 그렇게 했으면 내가 왜 눈치를 못 챘겠나"라며 아들이 연쇄살인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로 특정된 것에 대해 강한 불만을 드러냈답닏.
참고로 처제 살인 혐의로 부산교도소에서 무기수로 복역 중에 있는 이춘재 면회를 간다고 밝힌 모친은 '이씨가 억울하다거나 죄송하다는 말은 안 했던 것이나'라는 제작진 질문에 "아기를 내게 맡겨서 엄마 힘들게 해서 미안하다고 했답니다"고 답했답니다.
모친은 사망한 남편이나 시댁 식구들이 참 착했는데 아들이 범죄를 저지르고 교도소 복역하면서 "살아도 사는 게 아닌 것 같아 보인다"고 토로했답니다.
그런가 하면 이춘재의 동창들은 그의 학창시절 모습에 대해 착했다고 말했답니다. 화성에서 이춘재와 함께 고등학교를 다녔던 동창들은 "이춘재는 착했던 사람이다"고 입을 모았답니다. 한 동창은 "이춘재는 매우 착한 성품의 소유자였던 것 같다”고 밝혔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