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재 부인 직업 최희정 나이 아내 와이프 고향 키 집안
인간극장이란 프로에 이순재 아내 최희정씨가 방송에 첫 출연해 화제가 됐답니다. 과거에 방송된 KBS1 '인간극장'에는 배우 이순재의 아내 최희정씨가 출연했답니다. 참고로 이순재는 1934년생으로서 고향 출생지는 함경북도 회령군이며 키는 165, 학력 대학교는 서울대 철학과랍니다.
방송에서 이순재는 "그래도 아내가 옆에 있으면 아침 먹을 때 저는 시리얼만 먹는데도 챙겨주는 상황이다. 옆에 없으면 편한 것 같아도 편한 게 아니다"라고 말했답니다. 이를 들은 이순재 아내 최희정 씨는 "결혼 후에 생활고에 대해 콜라 한 잔 마실 돈도 없었던 상황이다. 안 먹고 안 입는 것밖에 여자가 아낄 게 없는 것이다. 한 번 나가면 들어오지도 않고 출연료도 없었다. 힘들었던 것 같다"고 털어놓기도 했답니다.
이어서 "자기 일에만 충실하지 경제적인 것에 관여를 안 하는 상황이었다. 돈에 연연하지 않는다. 그래서 존경한다. 물욕이 없어서 늙지 않는 것이다. 저는 제가 갖고 싶고 입고 싶은 것을 자제하느라 스트레스를 받지만 남편은 애초에 스트레스가 없던 것이다"고 말해 관심을 모았답니다.
한편 지난 1966년 이순재와 결혼해 53년 동안 그를 내조해온 최씨는 이화여대 무용과를 졸업한 촉망받던 무용가였답니다. 최씨는 ''이순재의 그녀'로 살게 된 이유는 다름 아닌 러브레터였다"라고 밝혔답니다. 그러면서 최씨는 "'노총각 순재 씨'가 해외 순회공연을 떠난 애인(최씨)이 조금이라도 외국에 눌러앉을까 노심초사 편지를 썼던 것 같다"라며 이순재와 결혼하게 된 경위를 설명했답니다.
아울러 최씨는 연기밖에 몰랐던 남편을 대신해 5년 만에 얻은 아들 돌 반지를 팔은 뒤에 두 평짜리 만둣집을 열고 배달까지 직접 하며 가장 역할을 하기도 했답니다. 참고로 최씨는 연기 인생 63년 차에 접어든 이순재가 새로운 배역을 맡으면 함께 대본을 연구하는 것과 아울러서 의상, 발음, 표정까지 꼼꼼하게 확인해주는 매니저 역할을 하며 남편 내조를 하고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