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6월 언론보도에 따르면 아역배우 김설이 ‘영재발굴단’에 출연한답니다. 김설 양이 출연을 결심한 이유는 똑똑한 사람을 제보하기 위해서였답니다. 그 주인공은 김설 양의 오빠 12살 김겸 군이랍니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원서를 읽다가 제작진을 맞이한 김겸 군은 책 속에 나오는 수학 수수께끼를 통해 첫 만남부터 제작진을 당황하게 만들었답니다. “4☓5=12, 4☓6=13, 그렇다면 4☓7의 답은 무엇이냐?“는 질문을 받은 제작진은 자신 없이 ‘28’?이라고 얼버무리고 말았답니다.
이에 김겸 군은 이 문제는 일반적 10진법이 아닌, 다른 진법으로 접근해야 한다면서 완벽한 풀이를 선보였답니다. 그뿐만 아니라 산책 중 네잎클로버를 찾다 꽃잎의 수에서도 피보나치 수열을 생각해내는가 하면, 친구들과도 연산실력을 겨루는 수학 보드 게임을 즐기는 등 생활 속에서도 수학의 매력에 푹 빠져있었답니다.
수학이 아름답고 신비롭다고 말하는 김겸 군은 4살 때부터, 초등학교 1학년 문제를 놀이로 풀 정도로 하나를 가르쳐주면 스스로 열을 깨치는 아이였답니다. 수학이 좋아 공부하다 보니 현재 초등학교 5학년임에도 고등학교 수준의 수학 특히 많은 수포자들을 양산한 미적분까지 완벽하게 통달했답니다. 까다로운 문제로 실력을 검증한 제작진이랍니다. 하지만 그동안 여러 수학 천재들을 만나온 제작진을 더 놀라게 했던 김겸 군 재능은 바로 자신이 이해한 지식을 바탕으로 수학 소설을 쓴다는 사실이랍니다.
무리수가 유리수와 함께 ‘수’로 인정받게 된 수학 발전의 역사를 1차 세계대전에 대입해 만든 이야기 ‘수학 대전’이 있습니다. 김겸 군의 수학 소설은 서울대 수학과 석박사들도 감탄할 정도라고 한답니다. ’역사적 사실과 수학 논리력은 물론, 창의력과 통찰력까지 겸비한 인재’라고 평가했답니다. 그런데, 김겸 군 재능의 원동력은 무엇일까? 종합적인 지능 검사 결과에서 언어이해능력이 155였습니다. 상위 99.9% 이상으로 측정불가 수준이라 나왔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