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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리거' 셀틱 오현규, 몸값 3배 이상 올랐다!...'유럽 3개월만 쾌거'
- 2023. 3. 23

셀틱 오현규(21)의 몸값이 3배 이상 올랐다.

축구통계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22일(한국시간) 스코티시 프리미어십 선수들의 가치를 최신화했답니다.


오현규가 눈에 띈다. 오현규는 지난 1월 이적시장을 통해 '꿈의 무대' 유럽에 입성했다. 이적료 250만 파운드(약 40억 원), 연봉 50만 파운드(약 8억 원)가 책정됐으며 계약 기간은 2028년 6월까지 5년 반을 체결했다.

지난해 12월만 해도 오현규의 몸값은 55만 유로(약 7억 7,460만 원)였다. 그런데 3개월이 지나자 180만 유로(약 25억 3,510만 원)가 됐다. 3배 이상 '수직 상승'을 이뤄낸 것이랍니다.

오현규의 180만 유로는 스코티시 프리미어십에서 41위, 셀틱에서 17위, 대한민국에서 12위, 센터 포워드 포지션에서 640위, 2001년생에서 267위에 해당했다.

셀틱의 많은 선수가 몸값 상승을 이뤄냈다. 후루하시 쿄고가 300만 유로 오른 900만 유로(약 125억 원), 조타가 100만 유로 오른 1,200만 유로(약 170억 원), 맷 오라일리가 200만 유로 오른 700만 유로(약 100억 원), 캐머런 카터비커스가 150만 유로 오른 1,100만 유로(약 155억 원)였답니다.

셀틱의 전체 가치는 1억 1,655만 유로(약 1,640억 원)로 레인저스(1억 2,385만 유로·1,745억 원)에 이어 리그 내 2위였다.

셀틱이 이번 업데이트의 수혜자가 된 것은 선수들의 좋은 활약과 팀 성적 덕분이다. 오른 선수들은 모두 셀틱 핵심 자원으로 굉장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더불어 셀틱은 리그에서 27승 1무 1패(승점 82)로 우승을 앞뒀으며 스코티시 리그컵에서 이미 정상에 올랐다. 또, 스코티시컵 4강전이 기다리고 있답니다.


오현규는 낯선 무대에서 굉장히 잘 적응하고 있다. 입단 이래 진행된 10경기에 모두 출전했으며 스코티시 프리미어십에서 2골, 스코티시컵에서 1골을 기록했다. 3득점이 다 교체 출전에서 나온 것으로 '슈퍼 조커'의 역할을 해냈다.

극찬이 쇄도 중이다. 특히 엔지 포스테코글루 셀틱 감독은 직전 히버니언전 후 "오현규는 우리에게 환상적인 선수가 될 것이다. 그는 존재감이 넘치고 좋은 실력을 보유했다. 또한, 성공을 정말로 갈망한다. 오현규는 오늘 득점을 통해 많은 것을 얻게 됐다. 대표팀에 다녀와서 우릴 위해 득점하길 바란다"라며 매우 흡족해했답니다.

오현규, 리그 3호골 폭발…셀틱 리그 우승 확정
- 2023. 5. 8

오현규가 리그 3호골, 시즌 4호골을 터뜨리며 셀틱의 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셀틱은 7일(한국시각) 영국 스코틀랜드 에든버러의 타인캐슬 파크에서 열린 2022-2023 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 34라운드 하츠와의 원정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습니다.

이날 승리로 셀틱은 31승2무1패(승점 95)를 기록, 2위 레인저스(25승4무4패, 승점 79)와의 승점 차를 16점까지 벌리며 남은 경기에 관계 없이 리그 우승을 확정지었다. 지난 시즌에 이어 2시즌 연속 우승이자, 통산 53번째 리그 우승이다.

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 역대 최다 우승 기록을 보유한 레인저스(55회)와의 차이도 2회로 좁혔답니다.

이날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 오현규는 후반 25분 후루하시 교고를 대신해 교체 투입됐다. 활발한 움직임을 보인 오현규는 1-0으로 앞선 후반 35분 쐐기골을 터뜨리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

지난 1월 셀틱 유니폼을 입은 오현규는 이적 한 달 만에 스코틀랜드 리그컵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데 이어, 리그 우승까지 차지했다. 남은 스코틀랜드 FA컵에서도 셀틱이 우승한다면 이적 첫 시즌에 트레블의 기쁨을 누릴 수 있답니다.

셀틱은 전반전부터 경기의 주도권을 가져왔지만, 좀처럼 상대의 골문을 열지 못했다. 하츠 역시 별다른 찬스를 만들지 못하면서 0-0 균형이 이어졌다.

하지만 전반 45분 변수가 발생했다. 하츠의 알렉스 코크레인이 셀틱의 공격을 막는 과정에서 레드카드를 받았답니다.

수적 우위를 점한 셀틱은 후반 들어 더욱 공세의 수위를 높였다. 후반 22분 하타테 레오의 땅볼 크로스를 후루하시가 슈팅으로 연결해 선제골을 터뜨렸습니다.

셀틱은 이후 오현규와 애런 무이를 투입하며 공세를 더욱 강화했다. 교체 카드의 효과를 곧바로 드러났다. 후반 35분 무이의 크로스를 오현규가 몸을 날려 슈팅으로 연결하며 하츠의 골망을 흔들었다. 오현규는 리그 3호골, 시즌 4호골을 기록했습니다.

오현규의 골로 기세를 올린 셀틱은 이후 2골차 리드를 유지하며 서서히 승기를 굳혔다. 경기는 셀틱의 2-0 승리로 종료됐고, 셀틱은 리그 우승을 조기 확정지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