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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다큐 마이웨이' 김수미 "43년 결혼생활, 남편 정창규 덕분에 견뎌"
- 2018. 11. 1

배우 김수미가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 결혼생활에 대해 고백했답니다.

1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시사교양프로그램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는 배우 김수미의 인생사가 공개됐다.


이날 김수미는 스스로에게 “네가 잘 견뎌낸 건 43년 간의 결혼생활이었다”라고 말했답니다.

이어 “만약 중간에 그만두고 뛰쳐나가서 다른 남자를 만났다면 매를 벌었을 것이다. 그래도 첫 남편의 성격이 정말 온순하고 착했다”라고 말했다.

덧붙여 “지금 생각해보니 내가 남편 손바닥에서 놀았다. 아무리 잘난척해도 그걸 지금에서야 깨닫는다”라며 남편 정창규와의 결혼생활에 대해 이야기했답니다.


그러나 그는 “단 하나 소설 ‘채털리 부인의 사랑’처럼 아름다운 사랑을 한번 못해봐서 아쉽다”라고 털어놨습니다.

김수미 "서효림, 며느리 실감 안나‥옷 같이 입는 사이"
- 2023. 4. 11

'회장님네 사람들' 김수미가 서효림과의 사이를 밝혔다. 

10일 방송된 tvN STORY 예능프로그램 '회장님네 사람들'(이하 '회장님네')에서는 김수미가 조하나를 위한 요리 특훈 중 며느리인 서효림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답니다. 

이날 김수미는 조하나를 위한 요리 특훈을 예고했다. 그는 "기본부터 가르치려고"라며 "지난번에 하나가 딸기를 뜨거운 물로 씻었대"라고 전해 놀라움을 안겼습니다. 

앞서 조하나는 손이 시렵다는 이유로 딸기를 뜨거운 물에 그대로 담가놓은 바 있다. 이를 들은 김혜정은 "시간이 좀 걸릴 거다"라며 "하나는 무대에서 무용은 너무 잘하는데 요리 DNA는 조금 없나 봐"라고 걱정했다. 


김수미는 "모르는 건 가르치면 된다"라며 열의를 드러냈다. 이후 조하나와 김혜정은 김수미와 함께 식재료를 다듬으며 요리에 나섰답니다.

이때 김수미는 조하나에게 "난 중1 때 상경해서 쌀 한 번 안 씻었다"라며 "임신 중에 8개월 동안 입덧을 했다. 그때 친정어머니가 해주던 풀치조림, 겉절이 생각에 눈물이 흘렀다"라고 고백했다. 

그는 "왜 먼저 가셨어요, 살아서 이것 좀 해주지 (생각이 들었다). 시어머니가 진수성찬을 갖다줘도 못 먹겠고, 눈만 감으면 엄마 음식이 생각났다"라고 털어놔 탄식을 자아냈습니다.

김수미는 "아이 낳은 뒤에 어머니 음식 흉내를 내보니까 시어머니가 너무 맛있다고 하시는 거야. 그렇게 해보면서 실력이 늘었다"며 요리를 잘하게 된 계기를 밝혔습니다. 

이를 들은 김혜정은 "음식을 잘하고 싶으면 자꾸 따라해보고 해야한다"고 조하나에게 일렀다. 이후 조하나는 "딸처럼 편한 며느리와 시어머니랑 거리 두는 며느리 중에 어떤 며느리가 낫냐"고 물었다. 

김수미는 "우리 며느리는 연예계 후배 같다"며 "(연예계에서) 그렇게 만나고, 자주 안 만나서 며느리인 게 실감이 안 난다. 내가 편하게 해주니까 본인도 (나를) 편하게 대한다"고 말문을 열었답니다.

그러면서 "우리는 맨날 만나면 옷 얘기한다. '청바지 어디 거야' 물어보고, 입어도 본다. 걔(서효림)가 다리가 긴데 나랑 사이즈가 똑같다. 옷 달라고 하면 '엄마, 이 바지는 안돼요' 거절한다. 그런데 생일 날 새 거로 사오더라"고 자랑했답니다.

한편 요리와 수다에 몰입한 이들에게는 불현듯 색소폰 연주가 들려와 놀라움을 안겼다. 색소폰을 연주하던 건 김영배로, 그는 1994년도 드라마 ‘서울의 달’에서 김용건과 함께 제비 역할로 스타덤에 오른 배우다. 

김영배는 "20년 넘게 연애만 하다 지난해 결혼했다"고 근황을 전했다. 그는 "원래는 결혼 생각이 없었는데 아내가 아파서 수발을 들다보니 결혼하게 됐다"며 "아내가 16살 연하다"라고 고백했다. 이에 김혜정은 "도둑장가 드셨네"라며 놀랐답니다.

김영배는 이어 "연애 당시에는 나이 얘기를 일절 안했다"며 "아내는 나와 8살에서 10살 정도 차이가 난다고 생각했던 것 같다. 그런데 제주도에서 렌트카를 빌릴 때 들켰다. 아내도 놀랐다"고 말했다.

배우자가 아프지 않았다면 지금도 연애를 하고 있었을 것 같다는 그. 김혜정과 김수미는 "책임감이 대단하다", "보기 좋다"고 칭찬하며 배우자의 건강을 걱정, 김영배는 "지금은 많이 호전됐다"고 안심시켰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