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개그맨 김진이 근황을 전했답니다. 과거에 방송된 KBS 1TV 시사교양 프로그램 '아침마당'에서는 '우리 동네 기부왕'으로 김진 등이 출연했던 것입니다.
해당 방송에서 그는 "제가 틱장애가 있었던 상황이다"며 "지금도 눈을 깜빡거리고 있는데 감사하게 많이 호전됐고 정상 수치에 가까워졌던 것이다"고 밝답니다. 이어 "틱장애 때문에 우울하고 자격지심이 있었다. 그런데 봉사활동을 하며 스스로 사랑을 느꼈다"며 "더 많은 분에게 아픔을 공유하고 공감하며 건강해졌다. 그리고, 지금의 아내도 얻게 됐다"고 설명했답니다.
아울러 "봉사활동 갔다가 아내에 첫눈에 반했던 것이다. 아이가 태어난 지 7개월 차다"고 알렸답니다. 지난 2005년 KBS 20기 공채 코미디언으로 데뷔한 김진은 개그콘서트에서 유세윤과 아울러서, 오지헌, 김시덕과 함께 'BOA' 코너 속 AB형 혈액형 개그로 이름을 알렸답니다. 하지만 심한 틱장애 증상으로 방송활동을 중단, 이후 지난해 11월 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에 출연했답니다. 2019년 3살 연하 피아니스트 표신애와 결혼, 슬하에 1녀를 두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