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탤런트 김지호가 과거에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 스페셜 MC로 출연했답니다. 고등학생 자녀가 있다는 게 믿기지 않는 동안 미모로 스튜디오에 등장한 김지호는 남편인 배우 김호진과의 결혼생활을 솔직하게 공개하면서, 정말로 털털한 입담으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답니다.
김지호는 남편 김호진과 잉꼬부부라고 여겨지는 오명을 벗고 싶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답니다. “결혼했을 때부터 잉꼬부부라고들 이야기를 하시는데 그렇게 이미지가 만들어지는 상황이다. 그러니까 너무 부담스럽더라”라며 “정찬성 부부랑 굉장히 비슷한 마음이다. 매일 투닥거리고 친구처럼 지낸다”라고 솔직하게 밝혔답니다.
그리고 김지호는 “남편은 나와 달리 섬세한 성격이라 나와는 많이 다른 사람이다. 그래서 신혼 때는 여러 가지 이유로 싸웠다”라며 치약 때문에 싸웠던 일화도 공개했답니다. 이에 김지호는 “그래서 이제는 불편한 사람이 하자고 결론을 내렸던 상황이다”라며 “치약도 이젠 눌러서 쓰는 치약을 사용하는 것 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답니다.
아울러 김지호는 기념일을 챙기는 남편과 달리 “기념일을 왜 챙기는지 정말로 모르겠다. 남편의 생일의 경우 음력이라 매해 달라지니까 생일도 챙기기 힘든 마음이다. 그렇지만 양력인 딸의 생일은 챙긴다”라고 솔직하게 말했ㄷ바니다. 이에 서장훈은 “요즘은 핸드폰 달력에도 음력이 다 나오는 상황이다”라고 조언했고, 김지호는 “안다. 그런데 그만큼 관심이 없으니까 못 챙기는 것 같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