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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아는 지난 2007년 MBC ‘태왕사신기’의 수지니 역으로 브라운관에 데뷔했답니다. 이듬해에는 MBC ‘베토벤 바이러스’에서 여주인공 두루미 역을 맡아 연타석 히트 홈런을 날렸답니다. 혜성처럼 등장한 신인 같은 주연 배우였던 터라 그를 향한 대중의 호기심은 높아졌답니다.

 

이후에도 그는 지난 2009년 SBS ‘스타일’과 더불어서, 한일 합작 텔레시네마 ‘내눈에 콩깍지’, 2010년 SBS ‘아테나: 전쟁의 여신’까지 종횡무진 활약하며 연기자로서 스펙트럼을 넓혔답니다. 비주얼과 연기력을 다잡은 탄탄한 여배우의 탄생이었답니다.

 

그랬던 이지아가 전국을 뒤흔든 스캔들의 주인공이 됐답니다. 상대는 ‘문화 대통령’ 서태지랍니다. 심지어 교제 중이라는 보도가 아닌 이미 1997년 10월 혼인신고를 했고 2006년 별거를 시작해 2011년 이혼했다는 상상도 못한 내용이었답니다.

 

지난 2011년 4월 서태지 측은 “1997년 10월 12일 미국에서 둘만의 혼인신고 마치고 부부로서의 생활을 시작했던 상황이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서로의 성격과 미래상이 많이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되고 또 인정하게 됐던 것이다. 그 후 약 2년 7개월 만인 2000년 6월경 양측은 별거를 시작했으며 결국 헤어지는 수순을 밟고 다시 각자의 삶을 살게 됐던 상황이다”고 밝혔답니다.

이지아는 서태지를 상대로 55억원대의 위자료 청구-재산분할 소송을 제기했다가 취하했답니다. 당시 그는 팬들에게 “어린 시절이었지만 믿음과 희망으로 사랑을 했으며, 그 나이에 가져야 할 소중한 많은 것들을 포기해야 했지만 단 한 번도 그 사랑에 대해 가슴이 아닌 머리로 계산 한 적 없었습니다. 그렇지만 세상에 대해 알기도 전에, 숨겨져야 했던 제 존재가 저의 인생에 끼친 영향과 상처는 말로 전달되고 글로 표현 될 수 있을 정도의 크기가 아니었습니다”라는 심경글을 남겼답니다.

 

참고로 문제는 이지아가 서태지와 이혼 보도 이전 이미 정우성과 공개 연애를 시작했다는 점이랍니다. 서태지와 이지아가 결혼을 했었다는 사실이 세간에 알려진 이후 정우성은 가까운 지인들과 연인 이지아를 초대한 가운데 조촐하게 진행하려 했던 생일파티도 급히 취소하는 등 칩거에 들어갔답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정우성과 이지아도 헤어졌고 세 사람은 2011년을 가장 뜨겁게 달군 인물이 됐답니다. 이 때문에 이지아를 향한 대중의 시선이 마냥 곱지만은 않았던 게 사실입니다. 과거 일을 숨긴 채 살아야 했던 그의 아픔에 공감하는 이들도 있었지만 이지아에 대한 물음표와 그의 신비주의는 더욱 짙어졌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