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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종 전화 사기 보이스피싱사건? 씨름 소년체전 4관왕

전북 전주와 경상도 부산에서 실종된 여성 2명을 폭행 하고 살해한 혐의로 구속된 피의자 최신종(31)의 신상이 20일 공개됐습니다. 그는 지난 4월 14일 오후 11시 경에 전주시 효자공원묘지 인근 공터에 세워진 자신의 차 안에서 아내의 지인인 여성을  살해한 뒤에 금품(금팔찌)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답니다. 시신은 다음날 15일 오후 6시30분 경에 임실군 관촌면에 위치한 한 천변에 유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어 지난 2020년 4월 18일 오후에는 부산에서 전주로 온 여성을 같은 수법으로 살해하고 시신을 과수원에 유기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그는 실종 여성을 살해하는 과정에서 금품을 빼앗고 폭행까지 한 것으로 드러났답니다. 피해 여성들은 모두 최신종의 차에 탄 뒤 연락이 끊겨 가족의 실종신고가 접수됐답니다. 한편 경찰은 최신종이 랜덤채팅앱을 통해 피해자를 물색한 것으로 보고 혹시 있을 추가 피해자 여부를 추적하고 있는 상황이랍니다.

최신종은 채팅어플에서 약 1000여명의 여성과 연락을 취했다고 하며 이중 행적이 묘연한 여성이 13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이 밝혀낸 지난 1년 동안 최신종과 연락한 여성의 수는 무려 1148명에 이른답니다. 참고로 '최신종 전화사기 보이스피싱' 등은 아직까지는 확인된 바가 없는 내용이랍니다.

최신종은 지난 2012년에도 사귀던 사람의 이별 요구에 미리 준비한 흉기로 협박하고 폭행해 재판에 넘겨진 이력이 있답니다. 당시에 재판부는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했답니다. 아울러 지난 2015년 김제의 한 마트에서 금품을 훔친 혐의로 기소돼 징역 6개월을 받고 수감되기도 했습니다.

한편 전라북도 체육계에 따르면 최신종은 초등학교 재학시절 씨름부에 몸을 담고 선수로 활동했답니다. 지난 2002년에는 소년체전 등 전국대회에 출전해 경장급과 더불어서 소장급, 청장급에서 모두 우승을 차지했다고 하네요.... 참고로 도내 씨름대회 청장급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던 그는 일반고등학교로 진학하면서 씨름을 그만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