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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추홀구 세움학원 인천 학원강사 동선 이동경로

이태원 클럽을 다녀온 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학원강사가 방역당국에 거짓 진술을 했다가 뒤늦게 위성항법장치(GPS) 추적 조사로 발각됐답니다. 해당 학원강사의 거짓말로 학원 수강생들이 무더기로 감염된 채 지역사회를 활보했던 것으로 드러났는데, 방역당국이 부정확한 진술은 우리 사회 전체를 위협에 빠뜨린다고 강하게 경고했답니다.

- 인천시 코로나 확진자 동선 이동경로 확인

https://www.incheon.go.kr/corona19/IC010001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총괄조정관은 13일 정례 브리핑에서 "인천시에서 발표한 사례는 역학조사 과정에서 정보를 제대로 진술하지 않았다. 그리고 이후 GPS 추적 등을 통해 학원강사라는 점을 파악해 뒤늦게 추적에 나서 총 8명의 확진자를 찾은 것"이라고 밝혔답니다. 해당 인천시에 따르면 인천 102번 확진자 A(25)씨는 지난 2~3일 이태원 킹클럽을 방문한 후 미추홀구 보건소에서 9일 양성 판정을 받았답니다.

 

A씨는 당초 초기 조사때 '무직'으로 밝혔지만 방역당국의 역학조사 과정에서 A씨의 진술이 정확하지 않아 미추홀 경찰서에서 휴대전화 위치정보 조회를 통해 '학원강사'라는 사실을 확인했답니다. 방역당국은 A씨를 상대로 재조사를 벌여 미추홀구 학원에서 강의하고 연수구 송도 가정집에서 개별과외를 했다는 진술을 확보했답니다. A씨와 접촉한 19명 중 뒤늦게강사로 근무했던 학원에 수강하던 중·고등학생 5명의 감염 사실을 찾아냈다. 학원 동료강사 1명도 감염됐답니다. A씨로부터 개별과외를 받은 학생 1명과 학생의 어머니도 추가 감염됐답니다. A씨와 관련된 확진자가 현재까지 최소 8명이랍니다.